(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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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 등장했던 가상의 아우디가 실제 콘셉트카로 제작됐다.
아우디는 플레이스테이션4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하는 가상의 자동차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실제 콘셉트카로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와 그란 투리스모 제작자 소니는 약 20년간 협력해왔다. 그란 투리스모의 1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Vision Gran Turismo)'를 위해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개발했고, 이후 아우디는 11개월 만에 게임용 가상 레이스카인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전기 콘셉트카를 실제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과거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가상의 레이스카를 개발하고 추후 풀 스케일 모델로 모터쇼에서 공개해왔다. 그러나 완전한 기능을 탑재하고 실제 레이스 트랙에서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는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처음이다.
마크 리히트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에게 있어 게임용 자동차 디자인은 무한한 창작의 자유를 의미하지만 이것을 실제 자동차로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는 실제로 주행이 가능하고 완벽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게임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레이싱 카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는 아우디가 전기 이동성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이 콘셉트카에는 자동차 색상의 ‘역 싱글 프레임(inverted single frame)’ 과 같은 향후 ‘아우디 e-트론’ 모델에 적용될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양용비 기자(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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