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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세관-대한항공 유착' 의혹 제기…관세청, 내부 감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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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세관과 대한항공 간 유착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이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25일 인천본부세관 직원이 대한항공 직원에 항공기 자리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를 향한 밀수·탈세 제보와 함께 세관-대한항공 간 유착 관계를 지적하는 폭로도 잇따르고 있다. VIP 세관 프리패스, 대한항공의 세관 회식 접대 등이 대표 사례다.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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