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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가 호황기를 넘어 초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등 관련 업체가 연일 웃음을 짓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으로 인해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업체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 금액이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6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장비 업체의 성장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질량유량제어기기(Mass Flow Controller, MFC)를 기반으로 유체기술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온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호리바에스텍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반도체 업계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호리바에스텍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전인 2015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로 반도체, 액상 제조 프로세스 등의 가스 공급 라인에 유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질량유량제어기기(MFC) 및 액체 재료 기화 시스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압력차이 검출 방식을 채용한 최첨단 고성능 질량 유량 모듈 ‘D500시리즈’가 있다. 해당 제품은 PI(pressure insensitive)기능과 빠른 응답 속도, 고유량 정밀도, Wide Range, Multi Gas Multi Range, 자기 진단 기능 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제품 기술력과 함께 우수한 사내복리후생도 눈에 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젊은 조직 분위기를 지향하는 ‘호리바에스텍코리아’는 회사의 개선점과 방향성을 직원 전체가 동등한 위치에서 오픈 마인드(Open&Fair)로 논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주도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사내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장 및 전용 바 등을 설치해 직원의 근로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방 통근자에게는 사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비 전액을 회사에서 부담해 3박 4일 동안 북해도로 전 직원 해외연수 및 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
호리바에스텍코리아 김성환 대표이사는 “금융위기 등 여러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한 제품력과 영업력은 물론, 젊은 조직 문화와 아낌없는 인재 양성 등 회사의 문화적인 측면도 기인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반도체 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관련 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호리바에스텍코리아는 우수한 제품과 사람 중심의 사내문화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리바에스텍코리아’는 모기업인 ‘HORIBA’에서 출자한 한국 현지 법인이다. ‘HORIBA’는 닌텐도, 교세라와 함께 대표되는 교토 강소기업으로 분석 및 계측 시스템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65년 전통의 유서 깊은 기업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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