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바다의 슈퍼푸드 완도산 ‘괭생이 모자반’ 일본 첫 수출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오는 5월부터 소비자 판매 ]

바다의슈퍼푸드완도산굉생이모자반일본첫수출.일본시장에서 새로운 슈퍼푸드로 모자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반은 최근 슈퍼마켓이나 외식체인에서 모자반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상품을 선보이며 모자반 상품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새로운 슈퍼푸드인 모자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자반은 최근 슈퍼마켓이나 외식체인에서 모자반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상품으로 선보이며 모자반 상품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25일 한국농수물유통공사(이하‘aT’)에 따르면 모자반에 다량 함유된 ‘후코이단’이 TV와 잡지 등에 슈퍼푸드로 소개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모자반은 일본인을 괴롭히는 봄철 질병인 꽃가루 알레르기에 효과 만점이고,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다이어트, 미용효과, 변비 및 내장지방 비만 해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모자반은 참몰과 개몰로 구분되며 참몰은 한국에서도 먹고 있으나, 개몰은 일본인들이 선호해 수출되고 있다.

aT는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산 모자반(개몰)의 관심도 높아진 것을 반영해 완도산 모자반을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금번 수출물량은 약 20톤 규모로 한국산 모자반은 일본산에 비해 품질과 향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돼 소포장 또는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해양수산부와 aT 오사카지사에서는 한국산 모자반의 일본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주요 유통업체에서 마켓테스트 등 판촉홍보 행사추진을 통해 새로운 수산 유망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aT는 일본의 소비트렌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일본시장에 맞는 수출유망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마켓테스트를 통해 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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