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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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팝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가 30일 여자 실업축구 ‘보은 상무’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공연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여자 실업축구(WK 리그) ‘보은 상무’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에 앞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박씨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보은군민의 사랑을 받았던 ‘우리 속리산’(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노래는 속리산을 소재로 만들어져 한때 군민과 충북도민의 사랑을 받았으나 현재는 거의 잊힌 곡이다.
박씨는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 노래를 새로 편곡해 속리산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그는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실제 연주를 했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독보적인 연주로 눈길을 끌었던 아티스트다.
군과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보은대추축제’에 단골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한편 ‘보은 상무’는 지난 23일 열린 WK 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화천 KSPO에 0대3으로 패한 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에 도전한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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