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작금의 행태는 정치공작…국민들, 野 의도 다 알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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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정상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국회 정상화가 무산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6월 개헌이 불발된 것과 관련, "야당은 오로지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만 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는 대한민국 국민의 심정에 눈곱만큼 부응하기는커녕 불 지르는 일만 골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월 국회는 본회의가 단 한차례도 열리지 못해 4조 가량의 추경 예산을 날려버렸고 야당은 입으로는 개헌을 (말)하지만 행동은 전혀 옮기지 않아 결국 개헌의 골든타임도 놓쳐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야당이 키우려는 드루킹 사건은 여기저기 권력을 지향하며 기웃거리며 정치동냥을 했던 신종 선거브로커의 일탈행위에 불과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사의 결탁으로 오보를 가장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특수절도를 감행하는 작금의 행태는 신종 정언유착이자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추 대표는 또 "민생을 외면하며 정쟁에 몰두하는 야당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면서 "야당이 아무리 사건을 키우고 특검을 (주장) 해봐야 국민은 새로운 나라로 가려는 문재인 정부의 바지를 잡는 것을 보며 싸늘한 눈길만 보낸다"고 꼬집었다.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선거 준비를 시스템에 따라 공정히 해나가고 있다"면서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확정했고 일사불란하고 단일대오로 오로지 지방적폐 청산을 위해 민심에 부응하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의 인물 경쟁력과 정책 경쟁력을 갖고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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