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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오전시황] 코스피 2450선 아래로…外人 나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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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하락장서 저가매수 ‘쇼핑’ 나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맥을 못추고 나흘째 아래로 향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870선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75포인트(0.60%) 내린 2449.39를 가리키고 있다.

저가매수에 나선 개인이 3285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347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나흘째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가 금리인상 우려로 일제히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상승 출발했던 미국 다우지수 등 3대 지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상회하면서 모두 하락 전환한 채 장을 마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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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 가까이 급락한 삼성전자도 이날 역시 1.35% 하락하며 24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9% 반등했다.

현대차(0.31%)와 POSCO(0.14%)는 큰 움직임 없이 강보합 상태다. 코스피 시장의 양대 바이오주인 셀트리온(1.01%)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1%)는 나란히 오름세다.

LG화학(-2.94%)과 삼성물산(-0.74%), KB금융(-1.47%)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AVER((3.03%)가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0.27%) 오른 875.94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9억원, 72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신라젠(-1.08%)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약ㆍ바이오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7%)를 비롯해 에이치엘비(2.85%)와 최근 나흘 연속 하락했던 메디톡스(6.14%)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0.56%), 코오롱티슈진(0.35%)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이로메드(-0.05%)는 사흘 연속 하락 중이다.

이밖에 CJ E&M(0.22%)이 오름세를, 펄어비스(-1.55%)와 스튜디오드래곤(-2.10%)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076.9원을 기록 중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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