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국민체력100’사업과 연계한 상품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제공=ING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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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이에 맞춰 내놓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중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출시한 이 상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복지 사업 ‘국민체력 100’과 연계한 점에 대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체육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사업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근력·근지구력·유연성 등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등급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체력인증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줘 유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 부여에 따라 앞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는 3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은 정부(국민체육진흥공단)와 회사, 그리고 ING생명의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닐리리만보’가 결합된 선도적인 건강증진형 보험”이라며 “ING생명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고객의 건강증진과 손해율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4차 산업 기반의 보험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편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G생명은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위험률에 반영해 보험료 할인까지 연동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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