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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북부소식] 충주 목계별신제, 28~29일 목계나루 일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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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 충주시청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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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충주를 대표하는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신경림 시인의 시 ‘목계장터’로 유명한 목계나루는 남한강 물길을 따라 여객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해상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으로 현재는 봄철마다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개해 전국의 탐방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충주시와 목계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8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별신제를 시작으로 부채춤, 사물놀이, 밴드, 난타, 색소폰, 제머리 마빡공연(꼭두각시 인형)과 평양예술단의 종합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둘째 날인 29일에는 오작교 아리랑 공연, 목계뱃소리 재연, 택견시연 및 비보이 공연에 이어 목계별신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서편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어린이 농업체험교실 호응]

충주시가 건강한 인성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생활공예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꼬마장금이반 4개 반으로 나눠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Δ생활공예반은 복숭아 비누 만들기와 벽걸이 시계 만들기를 Δ생활원예반에서는 미세먼지를 잡자와 나만의 작은 정원 등의 프로그램을 Δ 꼬마파브르반은 누에야 우리 친구하자와 신기한 곤충나라 등을 Δ꼬마장금이반은 사과말이 꼬마김밥과 애벌레 경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생활공예반에는 19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하는 생활원예반에도 187명의 어린이가 참여를 신청했다.

시는 올 11월까지 반별 주 2회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해 참여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jangcsp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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