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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정부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 韓 중상자 2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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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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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캐나다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의 한국인 피해자가 2명 더 늘었다.

25일 외교부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한국인 중상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사망자 2명과 중상자 3명 등 총 5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현재까지 현지 공관 및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한국인 연락두절자 17명에 대한 안전은 모두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관할 경찰서장을 면담해 사상자 신원 확인 및 한국인 지원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했으며, 현지 병원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피해자 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제도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23일(현지시간) 토론토 북부 핀치 애비뉴의 영스트리트 일대에서 발생했다. 범인 알렉 미나시안(25)이 몰던 흰색 승합차 1대가 인도 위에서 1마일(1.6㎞)을 내달리면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사망자 10명 중 2명은 한국인이었다. 또다른 1명도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교민으로 확인됐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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