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바른미래당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가 25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을 방산산업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4.25. kgkang@newsis.com |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바른미래당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가 25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을 방산산업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규헌 후보는 "방산부품 국산화 사업과 민·군 겸용기술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방산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또한 앞으로 설립할 한국방위산업진흥원을 창원에 유치해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창원 기계산업은 ICT융·복합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산업을 육성해 창조형 복합 산업단지로 성장·발전시키겠다"며 "첨단산업 집적단지 구축, 전기선박육상시험소 등과 같이 산업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를 본원으로 승격하도록 하겠다"며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또는 한국과기원 분원을 추진해 첨단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연구개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 하나로 교통카드는 카드발급시 사용되는 금액을 지원하고, 창원시 자전거 '누비자', 택시, 버스의 대중교통 비용을 지원해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현재 타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의 환승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의 폭을 넓혀 창원 지역 매연과 미세먼지를 절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창원광장을 계절의 변화에 따라 힐링공간과 문화공연장 등으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용지호수 주위에 360도 회전타워를 설치해 관광요소는 물론 창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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