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상반기에만 16만㎡수주 기염…서브원, 엣스퍼트 '순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업계 최초로 IoT등 첨단기술 접목, 365일 24시간 전국 건물관리 '촘촘'

메트로신문사

서브원의 사물인터넷(IoT) 건물관리서비스 '엣스퍼트'가 순항하고 있다.

설비 상태 감시 및 제어, 에너지 관리, 시설물 정밀진단 등 총 11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된 엣스퍼트는 '공간에 관한(at) 전문가(expert)'라는 두 개의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서브원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25일 서브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서울 여의도 한국교직원공제회 본사 신사옥을 비롯해 경기 분당 휴맥스빌리지, 필립모리스 본사 및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 17곳 등 총 16만1495㎡(약 4만8938평) 규모의 건물관리를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브원은 그동안 그랑서울, BIFC 등 초고층빌딩을 비롯해 전국의 250여개 대형빌딩, 신한은행, GS 리테일, CJ푸드빌 등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기업의 1800개 매장에도 엣스퍼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를 면적으로만 따지면 1943만㎡, 약 577만평 규모로 축구장 2700개 넓이에 달하다.

서브원은 IoT 기술을 접목한 엣스퍼트를 통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건물과 프랜차이즈 매장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설비를 제어하고 있다.

특히 엣스퍼트 솔루션의 하나인 SOS 출동 서비스는 건물과 매장이 운영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나 휴일에도 원격 감시해 건물의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긴급출동 등 이상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모니터링 FM솔루션은 모바일을 통한 원격관리도 가능하다. 이 경우 건물 내 조명, 가스, 전기 등 주요 설비에 IoT 센서 부착을 통해 운영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메트로신문사

서브원의 엣스퍼트 통합운영센터에서 관리자들이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서브원


서브원은 이처럼 전국의 빌딩과 매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서울에 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총 22개의 지역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전기, 가스, 소방, 공조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 건물과 매장을 365일, 24시간 빈틈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브원은 또 대형 건물 및 전국 매장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스마트한 관리를 위해 에너지 관리·효율화 시스템, IT 기반의 무인 솔루션, 생체인증 시스템 등 첨단 건물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성과로 지난해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43회 국가품질혁신대회' 서비스혁신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인 서비스품질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브원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FM종합관리 노하우와 첨단 IoT기반의 전문 시스템이 결합된 엣스퍼트의 고도화된 건물관리 서비스로 스마트한 건물관리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