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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한낮 야외서도 선명한 화면"…LG G7, 최고 밝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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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화면과 '노치' 자유롭게 바꾸는 '뉴 세컨드 스크린'

최대 19.5:9 비율…스포츠·게임·시네마 등 최적 화질 선택

뉴스1

G7에 적용될 디스플레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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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오는 5월3일 공개되는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씽큐(ThinQ)에는 한낮 태양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대화면으로 촛불 1000개 정도의 밝기이며,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다.

LG전자는 G7씽큐에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와 '뉴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1000니트(nit, 1㎡ 당 촛불 1개의 밝기)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해 한낮 밝은 햇볕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약 2배 밝은 수치다.

화면은 더 밝아졌지만 소비전력은 전작인 G6보다 최대 30% 낮아졌다. 웹서핑이나 텍스트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 효율성이 더 높아지도록 설계됐다.

G7은 G6와 비슷한 가로 폭을 유지했지만, 하단 베젤을 절반 가까이 줄여 화면의 크기를 6.1인치까지 키웠다. 기존 상단 베젤 자리에는 이용자가 디스플레이 형태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뉴세컨드 스크린'을 배치했다. 상단을 상태표시줄로 쓰거나 메인 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메인 화면을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만들면 세로와 가로의 비율은 19.5:9로 늘어난다. 이 화면비는 영화관의 와이드 스크린 비율(2.35:1)과 비슷해 동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더 높인다.

또 Δ에코 Δ시네마 Δ스포츠 Δ게임 Δ전문가 등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편의성을 더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모바일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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