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민간임대 입주율 60% 돌파

수원 권선 꿈에그린 주 출입구 모습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입주율이 최근 60%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원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전용 59~84㎡ 2400세대 규모다. 계약고객의 입주지정기간은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90일간이며, 현재 신규 입주민도 모집 중이다.

단지 중앙에는 초대형 선큰광장(7500㎡)이 조성돼 있고 이를 중심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을 갖춘 커뮤니티시설이 있다. 오는 5월 2일에는 단지 안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입소를 시작해 어린 자녀를 둔 젊은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아울러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도 도입된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연 임대료 상승률 5% 이하 조건으로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및 임대료 수준은 각각 7900만~1억7790만원대, 30만원대이며, 이미 준공돼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봉담IC가 있어 이를 통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내년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고객 등록 시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금호프라자 206호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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