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의회 의원이 지역 사회복지재단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5일 인천시의회 의원 A씨(59)를 3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13일 심야시간 인천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지역 사회복지재단 여직원 B씨(30대)의 허리를 한 차례 감싼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일면식이 없는 상태에서 B씨가 속한 재단 회식자리에 지인이 있는 것을 보고 합석했다.
이후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취한 상태로 B씨의 허리를 감싼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고소를 망설이다가 3월 초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B씨의 진술이 일관돼 A씨에게 범죄사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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