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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대형 참사 예방하자…제천시 생활안전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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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충북 제천시가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대응책을 담은 생활안전 책자를 발간했다.

연합뉴스


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대응책을 수록한 '생활안전 길잡이' 책자 5천부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안전 길잡이는 생활안전·자연재난·사회재난 등 3개 재난 유형에 대한 대응 방법이 담겼다.

생활안전 부분은 야외활동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불량식품과 식중독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11개 안전사고와 사회·자연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 대처 요령을 안내한다.

책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르신, 주부 등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난 유형별 대응 요령을 삽화 형식으로 꾸몄다.

시는 우선 실과사업소와 시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책자를 비치한다.

또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과 함께 시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제천에선 작년 12일 21일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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