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만화선물'…한국만화박물관, 가정의 달 프로그램 첫선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365일 만화 상상력이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이 풍성한 봄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우선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1층 상영관에서는 가족 힐링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상영한다. 매일 2회씩 총 60회를 상영한다.

6살 막무가내 떼쟁이 유빈이의 이야기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에게 항상 사과하고 눈물 짖는 엄마를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온 가족 뮤지컬이다.

5월 5∼6일에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세계적인 완구기업인 해즈브로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해즈브로 패밀리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해즈브로의 대표 브랜드인 플레이도, 너프, 마이리틀포니, 트랜스포머, 모노폴리, 스타워즈, 어벤저스 등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내달 4일부터 8월 5일까지 박물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는 '소피루비와 친구들: 꿈의 왕국으로 출동!' 기획전시가 열린다.

'소피루비'는 뮤지컬로도 제작될 만큼 4∼10세 어린이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속 인물과 배경을 현실감 있게 포토존으로 연출하는 캐릭터 체험전으로 캠핑존, 직업체험존 등도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4층 상설전시관 내 가장 인기가 많은 '공포의 외인구단'을 재단장해 오픈했고,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신규 교육 프로그램인 VR 교육도 런칭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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