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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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자연환경관광부 청사에서 몽골관광개발공사와 항공산업 대중화를 위해 상호지원 및 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와 체렝바트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장관, 푸렙자브 몽골관광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항공 수요를 대비해 이스타항공이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하고 몽골관광개발공사는 운항 관련 분야에서 지원한다.
현재 울란바토르 노선은 몽골의 항공 노선 진입이 일부 제한되면서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비해 항공편이 부족한 실정이다. 몽골 정부는 지난해 자연환경관광부 산하에 몽골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하고 관광분야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울란바토르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하면 비행 시간이 3시간 정도로, 한국과 몽골의 민간교류가 늘어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의 신규 진입 노선으로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이날 청주-울란바트로 부정기편을 띄운다. 청주-울란바토르 부정기편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등을 포함해 4번째로 이스타항공은 울란바토르 부정기 노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관광자원 개발과 신공항 건설 등 늘어나는 관광수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어 추가 노선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몽골 현지 수요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몽골을 찾는 관광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전략적인 영업활동으로 정기노선 취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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