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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강동구, 관내 기업 대상 공유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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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공유가치 선진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관내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공유 촉진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육아용품, 중고책, 공구 등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생활자원 공유 사업뿐만 아니라 공간이나 재능 공유처럼 공유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사업은 사업별로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2014년 9월 '공유(共有)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공유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공유인식 확산에 힘써온 결과, 서울시 인센티브 공유촉진 분야에서 2014년 최우수, 2015~2017년 수상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명일동 공유카페 '놀자'에서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공간을 이용하는 유휴 공간 공유, 매장이 없는 소기업과 예술가에게 판매대를 공유하는 숍인숍(Shop in shop) 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만화콘텐츠로 즐기는 이색 공유공간 '승룡이네 집'을 개관하고 만화책 무료개방, 웹툰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그룹스터디용 공간 대관 등 주민 참여형 공유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공유사업으로 이웃과 함께 공간, 재능, 경험 등을 나눔으로써 공동체 회복은 물론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해왔다"라며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공유'를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으니 관심 있는 단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강동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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