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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M+TV시청률] ‘PD수첩’, 박봄 암페타민 반입 논란…시청률↓ 화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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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PD수첩’ 박봄 암페타민 사진=PD수첩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박봄의 암페타민 사건을 다룬 ‘PD수첩’이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으나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4.7%의 시청률 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날 방송된 ‘PD수첩’에서는 과거 박봄의 암페타민 사건에 대해 다뤘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한 후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암페타민은 각성제 중 하나로 피로와 식욕을 낮추는 약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류로 분류되어 허가를 받지 않고 복용할 경우 불법이다.

배승희 변호사는 “(박봄이)대리처방을 받았고 젤리로 보이기 위해 통관 절차를 했다는 점을 보면 치료 목적이었다는 부분은 일반적인 사건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수연 변호사는 “암페타민 82정을 입건유예한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피치 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최소 집행유예 정도는 받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 방법이다”라고 의아함을 제기했다.

‘PD수첩’ 방송 직후 박봄, 암페타민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으나,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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