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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특징주]OCI, '공장 정기보수' 단기 실적우려에 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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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OCI가 해외공장 정기보수 등 단기 실적우려에 6%대 하락중이다. 전날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도세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OCI는 전날대비 1만500원(6.29%) 내린 1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OCI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63억2400만원, 매출 8569억5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0.3% 늘었지만, 매출액은 24.7% 감소한 수치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비수기 및 정기보수에 따른 태양광(폴리실리콘) 둔화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카본소재) 판매량 증대와 가격 강세 효과로 양호한 수준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2분기에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정기보수(4월~5월 중순) 및 국내 카본소재 정기보수 등으로 원가 상승이 예상돼 전분기 대비 실적은 둔화할 전망"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재차 증설 효과 등으로 실적 모멘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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