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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원로 음악인 문화 나눔 실천…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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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최

안형일·이재숙·이경숙·강석희 등 6인 회원 참여

문화소외계층 150여 명 초청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제7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안형일·이재숙·이경숙·강석희·김성길·김남윤)과 객원 연주자 7명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참연한다. 음악분과 회원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가야금 산조, 성악, 피아노 5중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협연을 선보인다.

강석희 작곡의 ‘시간의 흐르름을 위한 4중주’를 시작으로 이재숙의 가야금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바리톤 김성길의 독창 ‘대관령, 비목, 신고산타령’, 테너 안형일의 독창 ‘기다리는 마음, 산노을, 먼후일’, 이경숙·김남윤의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가 관객을 찾아간다.

올해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초수급 가정과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150여 명을 초청한다. 음악 분야의 최고 원로들이 선사하는 우리 음악의 정수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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