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그널엔터, 정리매매 이틀째 급락…500원대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상장폐지가 확정돼 정리매매 절차를 밟고 있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이 연일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21.97% 내린 508원을 기록 중이다. 정리매매 첫날인 전날에는 90%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 확정 후 7거래일간 30분 간격으로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 경쟁 매매로 실시된다.

한국거래소는 회사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을 사유로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정리매매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회사는 지난 23일 거래소 대상으로 상장폐지절차 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