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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대전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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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들에게 분할상환약정 금액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고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를 지원하게 된다.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는 금액은 5만원 이상, 기간은 6개월 이상 연체되었을 경우 등록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신용유의자는 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정보 등록돼 있고 분할상환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사업 신청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반드시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용두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취업이나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하루빨리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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