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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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포스코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으며 주가가 오를 전망이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9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광래·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가 이번 1분기에 2012년 2분기 이후 23개 분기 만에 별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조76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2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일 수 감소로 제조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비 합리화 완료에 따른 제품 생산량 증가가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또한 탄소강과 STS강의 판매 단가도 오르며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 두 연구원은 "철강 트레이딩 부문 호조로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44.6%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유가 상승 및 미얀마 가스 판매량 증가로 꾸준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주요 철강 전방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 내 수급 밸런스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그 효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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