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7천200억원, 영업이익 4조3천7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모바일 수요 약세와 생산일수 감소 등으로 D램(DRAM)과 낸드(NAND) 출하량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8% 증가한 5조1천6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수기 진입으로 모바일 수요가 개선되고 D램과 낸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 D램과 낸드 출하량은 각각 작년보다 21%, 41%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격은 D램은 22% 오르고, 낸드는 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47% 증가한 20조1200억원으로 추정하며 "현재 주가는 2018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9배에 불과해 글로벌 테크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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