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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KTL-SaTReC 우주기술 산업화 맞손…시험기술 연구 및 실증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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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ㆍ원장 정동희)과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SaTReCㆍ소장 권세진)은 24일 KAIST에서 우주분야 시험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 우주R&D사업으로 개발된 우주제품의 정확한 검증을 위한 ▷우주분야 시험평가 업무협력 ▷기술 및 인력교류를 통한 상호역량 증진 ▷우주분야 시험기술 해외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우주분야 국가사업 공동 추진 및 연구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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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KTL 원장(왼쪽)과 권세진 SaTReC 소장 [사진제공=KTL] 정동희 KTL 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권세진 SaTReC 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MOU체결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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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따른 부품시험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선진국 수준의 우주부품 전용시험시설을 구축중인 KTL과, 1992년 국내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우주전문연구기관으로 위성 표준화·모듈화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개발사업의 주관연구기관인 SaTReC의 협약을 통해 국내 우주분야 관련기업들은 우주R&D제품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기술 서비스를 더욱 원활히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정동희 KTL 원장은 “SaTReC과의 협약을 통하여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국내 우주부품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적극 지원하여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세진 SaTRe 소장은 “KTL이 추진하는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정보공유,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상호협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우주부품 시험평가서비스 활성화와 국내 산학연의 우주개발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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