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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7경기 무패 도전 울산…부상 주니오 공백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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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수월드컵경기장서 K리그1 9R 인천전

뉴스1

2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2차전 울산현대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서 전반 토요다 요헤이가 볼을 걷어내고 있다. 2018.2.20/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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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올 시즌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이 25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4월에만 4경기 연속 무패 기록(3승1무)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은 지난 22일 8라운드 경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에 올랐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5차전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에서 모처럼 다득점(6득점)에 성공하며 4월 대반격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주니오의 맹활약에 고무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경남전에서 후반 18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주니오의 공백이 '4월 진격의 울산'에 발목을 잡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 관계자는 주니오의 부상에 대해 "왼쪽 무릎 통증이 있어 4주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며 "5월 마지막주 정도 복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전에는 리그 4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토요다가 주니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리그 개막전 깜짝 데뷔했던 울산 현대고 유스출신의 오세훈과 '2년차 기대주' 한승규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1승1무1패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10경기 전적도 3승4무3패로 한치의 양보가 없다.

울산과 인천 양팀 모두 후반 막판 득점 분포도가 몰려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은 후반 집중력과 체력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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