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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포스코, 철강업황·자회사실적 개선…목표주가 49만→50만"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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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POSCO(005490)에 대해 철강 업황이 개선되고 자회사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에 별도재무제표 기준 7조7600억원의 매출액과 1조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9.8%, 영업이익은 27.7% 증가한 것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 2분기 이후 23개 분기만에 별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로 전반적인 제조업 활동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설비 합리화에 따라 제품 생산량도 증가했다”며 “톤당 판매단가도 지난해 4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점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라며 “철강 트레이딩 부문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4.6% 늘어난 포스코대우가 가장 돋보였다”고 말했다.



전준범 기자(bbe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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