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유럽증시]美 금리·원자재 가격 상승에 혼조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37% 하락한 3500.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선 뒤 2.9%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미국에 진출한 유럽기업의 비용 부담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만2550.82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17% 떨어졌다. 독일의 유력 기업인 아디다스와 지멘스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6% 오른 742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BP와 로열더치셸 등 에너지 회사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날보다 0.10% 상승한 5,444.16에 마감했다.

정혜인 기자 hij@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