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범죄도시'가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해 북미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동남아시아 개봉에 이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10개 도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일본 배급사인 Fine Films은 "'범죄도시'는 '부산행'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마동석의 새 영화로 일본 내 한국 영화 팬들이 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SNS를 통해 마동석의 일본 개봉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개봉을 앞두고 막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닾서 지난해 추석 개봉한 '범죄도시'는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국내 누적 관객 688만을 동원해 극장 누적 매출액 약 563억원을 달성하며 2017년 한국영화 흥행 3위,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또한 IPTV/VOD 서비스 출시 2개월 여 만에 역대 부가판권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누적 이용건수 총 156만건, 매출 약 138억원(2018년 1월 기준 누계)을 달성하는 등 국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북미를 시작으로 호주, 뉴질랜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순으로 극장 개봉을 했으며, 제14회 두바이 국제영화제 및 제2회 마카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을 뿐 아니라 제20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통쾌한 한국형 형사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본부 사장 장원석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일본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범죄도시'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범죄도시'는 일본에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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