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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청년 관광 일자리 활성화 허브 '관광일자리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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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개소해

이데일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관광일자리센터가 개소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6층에 ‘관광일자리센터’(이하 일자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관광 분야 일자리 불균형 해소와 청년 관광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상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센터는 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구직자는 포털을 통해 관광 분야 일자리 정보를 상시 받을 수 있고, 이력서 등록이나 취업 컨설팅을 신청하면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5월부터 매월 관광 분야에 특화된 취업 특강과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차별 약 20~80명 규모로 여행, 숙박, ICT융합 미래관광일자리 등 분야별로 선별된 현직 멘토가 특강을 진행하며 관광 분야 희망 구직자가 관광산업 직무이해를 기반으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로 관광인 포털을 통해 받는다.

관광전문인력포털도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한다. 관광 분야 교육·자격·취업 원스톱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인’은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페이지를 신규 구축하여 구직자 편의를 강화하였고,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시 스마트 잡매칭(기업 추천 서비스)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구직자가 관심 있어 할만한 관광 분야 직업소개, 현직자 인터뷰 콘텐츠를 지속 생산하여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성길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일자리센터 오픈을 통해 관광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 활동과 구인·구직 매칭을 돕고, 관광 일자리의 외연을 확대하여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문체부, 공사, 관광협회로 구성한 ‘관광산업 일자리 활성화 협의회’의 첫 회의가 열린다. 협의회는 관광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정례적 모임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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