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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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큰 폭의 DRAM(디램), NAND(낸드) 출하량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20억원을 웃돌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성수기 진입으로 모바일 수요 개선, 양호한 서버 수요 지속, PC 출하량 감소세 둔화 등으로 디램 출하량과 디램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72단 3D 낸드도 본격적으로 출하할 것으로 보이며 성수기 수요 증가와 재고 출하 등으로 낸드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조7200억원과 영업이익 4조370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도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다소 높았고 시장 추정치보다는 낮았다"며 "예상보다 디램과 낸드의 출하량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매우 양호했으며 특히 낸드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어서 시장 추정보다 낸드 업황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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