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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레이언스, 전부문 고른 성장 확인-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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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레이언스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레이언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9550원이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CMOS, TFT, 기타 부문에서 고루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가 올해 매출 다각화를 지속하고, 마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의료 부문에서 브라질 기술 이전 사업이 시작되고 글로벌 기업과 B2B 계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또 주요 매출처인 바텍의 외형성장에 따라 CMOS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6.9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18.3배보다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레이언스는 CMOS와 TFT 설계 기술을 모두 보유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부문별 성장의 재료가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전 사업 부문에걸쳐 고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신규사업의 매출발생 속도가 주가 상승의 속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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