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1분기에는 1공장 생산제품 구성 변동으로 가동률 소폭 하락 및 3공장 비용 증가에 따라 시장추정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 1310억원(전년비 21.7% 증가, 전분기비 21.2% 감소)은 시장추정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 100억원(전년비 193.4% 증가, 전분기비 80.2% 감소)은 시장추정치를 하회했다.
강 연구원은 “IFRS 15 도입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인식 및 재고자산 인식 변화로 영업외 이익 전년동기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며 “다만 파이프 라인 실질 판매 시점 이후 실적 개선 폭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공장은 50% 초반 수준, 2공장은 60% 중후반 수준으로 가동될 전망이며, 3공장 역시 차질 없이 11월 중 정상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CDO(일반 위탁생산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제품 디자인까지 포함) 수주가 점차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투자심리는 둔화 추세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장기적으로 공장 가동률 증가와 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파이프라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올해 10월 중 유럽 판매 개시하고 파트너회사 콜옵션 행사 등 다양한 호재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라면서 “점차적으로 주가는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