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189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0.6% 성장했다"며 "연구개발비가
137억원으로 79.8%로 증가했지만 비용통제와 제품판매 증대에 따른 원가율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5.5%로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OTC 주요 제품인 아로나민 시리즈는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고 전문의약품도 725억원을 기록, 10.7% 성장하며 원가율이 52.7%에서 49.6%로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노바티스로부터 판권을 도입해 판매를 시작한 대상포진 치료제 MS 1위인 '팜비어'가 1분기 매출액 16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첫 해인 2018년 매출액은 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국산신약 28호로 일동제약의 첫 신약인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베시보'가 기존 치료제(비리어드-
길리어드) 대비 가격과 부작용을 낮춰 시장에 침투 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일동제약의 매출액은 5072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1%, 30.3%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신아름 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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