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로봇 물고기(Soft Robotic Fish), 이름하여 ‘소피(Sofi)’가 개발됐다. 산호초 사이를 누비는 몸짓을 보나, 살랑살랑 헤엄치는 꼬리를 보나, 바닷속 물고기들과 별로 이질감이 없어 보인다.
‘소피’는 수심 15m 이상 바닷속에서 40분 동안 잠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고화질 카메라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해양생물을 탐사한다. 기존의 수중 로봇과 달리 시끄러운 프로펠러가 없어 해양생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시스템 개선 및 보강 연구도 진행 중이다.
동물 로봇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반려동물부터 야생동물까지, 동물들로부터 얻은 아이디어가 인간 능력 밖 미지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영상·글 박선하 피디 salud@hani.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 [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