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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1분기 매출액 8조7200억원, 영업이익 4조37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출하량이 부진했는데 모바일 수요 약세, 생산 일수 감소, 차세대 제품 인증 지연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가격은 매우 양호했는데 특히 NAND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라며 “시장 추정보다 NAND 업황이 양호하다는 증거”라고 판단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5조16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20조1200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도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으로 모바일 수요 개선, 양호한 서버 수요 지속, PC 출하량 감소세 둔화 등으로 낸드 출하량이 15% 증가할 것”이라며 “DRAM ASP 역시 3%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72단 3D NAND 본격 출하 및 성수기 수요, 재고 출하 등으로 NAND 출하량은 21% 가량 크게 늘고NAND 가격은 하락폭이 5%로 시장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8년 기준 PER 3.9배에 불과해 글로벌 테크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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