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유가 상승 덕분에 석탄·석유화학 주요 제품들의 판가가 대폭 상승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 1063억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폴리실리콘의 증설 발표와 관련해서는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증설 때문에 시황을 마냥 낙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원가 절감 로드맵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마진(30%)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1분기까지 생산능력이 1만9000톤으로 늘어난다"며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고객 확보가 끝난 상황이어서 리스크도 낮다"고 진단했다. 연내에 2만톤의 추가 증설 계획 발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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