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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뉴트리바이오텍(222040)에 대해 1분기 미국법인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호주 법인 가동률 상승까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3만원으로 15.4%(4000원) 높였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2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141% 증가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 결제조건 변경으로 매출이 정상화됐고 미국법인 가동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법인은 가동률 상승과 손실 폭이 줄어 지속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호주법인도 가동이 시작돼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할 전망이다. 그는 “현재 생산능력은 약 45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700억원 증가해 본격 사업규모 확대 시기를 맞았다”며 “미국과 호주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40억원, 90억원 늘어난 250억원, 100억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중장기로는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증가,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 업체향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진입장벽, 글로벌 생산능력 증설 효과로 높은 성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이 밸류에이션 근거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호주 법인까지 정상화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6.5배로 낮지 않지만 실적 개선 폭이 가파르고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에 있어 크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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