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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디자인 진단, 컨설팅, 개발까지 원스톱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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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디자인 개발, 경기도가 원스톱으로 도와 드립니다

경기도가 디자인 개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제과학원)은 다음달 9일까지 ‘2018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관을 연결해 기업이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디자인은 제품 완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중요 요소라는 점에서 ‘고유 브랜드’ 가치 제고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이번 지원사업의 의의가 크다.

실제로 도는 지난해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총 316개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 298건 등록, 1,730억 원의 매출증가, 315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올해 지원분야는 △전문가가 1:1 현장진단을 지원하는 ‘디자인 닥터’, △디자인컨설턴트가 15회 이내 현장 애로해결 및 방향을 제시하는 ‘디자인 컨설팅’,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이나 시각·포장, 통합(제품+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개발금액 60% 범위 내 최대 1천8백만 원까지) 하는 ‘디자인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기업은 디자인닥터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받은 후 ‘디자인 컨설팅’ 또는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디자인 개발’의 경우 참여시군(수원 등 23개 시군)에 공장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디자인 컨설팅’의 경우는 도내 공장등록이 돼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장이 없는 벤처직접시설이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 6월 중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청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사이트인 이지비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여 디자인개발에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와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자인개발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최종복 기자 bok7000@ajunews.com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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