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보수 기념 캠페인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응봉체육공원 안 낡은 축구장과 농구장이 새옷을 입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아디다스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 일환으로 성동구 응봉동 응봉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농구장을 개ㆍ보수했다. 서울아 운동하자는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의 사회공헌사업이다.
두 기관은 축구장 내 찢긴 펜스를 바꾸고 안전패드를 새로 설치했다. 선수대기석과 관람석도 깔끔하게 손 봤다. 농구장의 녹슨 농구골대도 이번에 모두 교체했다.
서울 응봉체육공원 위치. [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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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노후한 체육시설이 정비됨에 따라 주민들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응봉체육공원에서 체육시설 개ㆍ보수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와 아디다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행사도 개최한다.
윤준병 시 행정1부시장과 캐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아디다스 글로벌 대표이사가 성공적인 협력사업 마무리를 축하하는 동판 제막식, 시투ㆍ시축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과 이상민 삼성 썬더스 농구감독은 어린이 50명 대상으로 직접 축구와 농구를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한다.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도 이날 특별손님으로 온다.
두 기관은 오는 2020년까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준병 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 곳곳 체육시설이 보다 안전하게 바뀌는 모습을 보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아디다스와 함께 시내 낡은 체육시설을 꾸준히 개ㆍ보수해 활기찬 시민의 삶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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