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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정원오 성동구청장, 통학로 안전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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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어린이 안전 관련 부서 관계자 6명과 함께 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어린이 통학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정 구청장은 24일 오전 8시 지역 내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개선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성동구청 감사담당관, 교육지원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부서 관계자 6여명과 함께 오전 8시부터 마장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점검을 시작했다. 마장초등학교는 지역 특성상 주변 교통이 취약한 지역으로 통학로 안전 위협요소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표지, CCTV, 도로반사경, 과속방지 시설, 미끄럼 방지 시설 등 안전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기타 교통사고 위험사항 점검 및 교통안전지도 활동자 등도 격려했다.

현장에 나온 부서 관계자들은 이날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무단횡단, 차량 과속 및 불법 주정차 발생 등 안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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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구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통학로 등 환경 개선 및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8~30일 13일간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40개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안전시설물을 점검, 자체 보수조치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성동경찰서와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도로반사경,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 훼손 여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표지, 안전표지판 적정설치 여부 ▲도로부속물(과속 및 미끄럼방지시설 등) 설치 상태 등이다.

구는 학교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우선 마련해 잠재적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해요인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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