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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피랍 멕시코 영화전공 대학생 3명 주검으로…"마약 갱단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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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멕시코 서부 지역에서 납치됐던 대학생 3명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멕시코 할리스코 주 검찰은 "납치됐던 대학생 3명이 마약 갱단에게 모두 살해됐으며, 살인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마약 갱단 조직이 대학생 3명을 경쟁 마약 갱단의 조직원으로 오인해 납치해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대학생 3명은 모두 영화 제작을 전공하던 학생들로, 지난달 할리스코 주에서 학교 과제물인 영화 촬영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할리스코 주 정부는 영화업계 종사자들과 시민사회의 항의가 거세지자 실종된 학생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우리 돈 5천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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