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인프라 표준안을 이날 서초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기술교류 및 제2차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하는 인프라 표준안은 국토부가 지난 2014년부터 대전~세종 스마트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만든 것이다. 국토부는 협의회 내의 C-ITS(통신) 기술 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상반기 표준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프라 표준이 마련되면 관련 기업 간 중복 투자와 예산 낭비를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체에 확인한 결과 10여개 기업이 단말기·기지국 제품 제작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약 60여개 기업은 기술 개발에 투자할 의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 설명회,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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