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도 피곤한 사람들(이시형│280쪽│비타북스)
현대인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거나 “바쁘든 안 바쁘든 늘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유는 뇌가 피로하기 때문이다. 몸만 쉬면 피로가 회복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뇌의 피로는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는다. 뇌의 피로도를 측정하는 방법, 뇌의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식사·영양·운동·호흡과 명상 등으로 몸과 정신 전체를 쉬게 하는 휴식법을 제안한다.
▲당신의 행복이 어떻게 세상을 구하냐고 물으신다면(콜린 베번│544쪽│한빛비즈)
10년 전 뉴욕에서 플라스틱·전기 등 환경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을 배제한 채 생활하는 ‘노 임팩트’ 프로젝트를 실행했던 저자가 그 뒤로 갖게 된 삶과 행복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정리했다. 더 나은 삶은 물질의 축적이 아닌 작고 단순한 의사결정의 밀도로 정해진단 메시지를 전한다. 모든 것이 침몰하는 지금 자기계발이 아닌 상호계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딥뉴스(안형준│300쪽│새움)
정권의 시녀가 돼버린 한 언론사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 기자들이 펼치는 잠입 취재기를 다룬 장편소설. MBC와 YTN에서 20년 넘게 일한 베테랑 기자인 작가가 정치권과 언론사의 추악한 결탁, 부당해고와 탄압에 맞서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거대한 권력을 상대로 한 해직기자들의 싸움이 결코 그들만의 전쟁이 아니었음을 이야기한다.
▲페테르부르크의 대가(J. M. 쿳시│384쪽│문학동네)
1869년 도스토옙스키는 의붓아들 파벨의 자살소식에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다. 파벨이 급진적인 혁명모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아들의 죽음이 타살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는다. 도스토옙스키가 세기의 역작 ‘악령’을 집필하기까지의 과정을 모티브로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쾌락과 고통 속 작가의 근원적 욕구를 다룬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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