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헌 원장 |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1980년 설립 이래 4대 전략 가치인 GLEE(Globalization, Leadership, Excellence and Ethics)를 기반으로 '윤리 의식과 경영 지식을 겸비한 리더 육성'이란 목표를 추구해왔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영국 등 해외 명문 대학들과의 복수학위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AACSB 인증을 보유한 예수회 소속 26개 경영대학(조지타운, 보스턴 칼리지 등 미국 22개 우수 예수회 대학교 포함)들과 다자간 학점인증협약을 체결해 경영대학 차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직접 교류 네트워크 기반을 갖췄다.
서강대학교 MBA는 주간과정 MBA(SIMBA)와 야간·주말과정 MBA(Pro-MBA)가 있다. 주간 MBA 과정에서는 모든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계절 학기를 포함한 총 1년4개월 동안 경영학 전반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토론식 사례 분석 등 학습 필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주간 MBA 과정에서는 3가지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는 비즈니스 행정에 관한 지식을 쌓고 특정 비즈니스 분야에 취업 기회를 얻고자 하는 학생을 위한 일반 트랙이다. 학생들은 일반 트랙을 통해 최근 비즈니스 현장 관련 지식을 배우고 경영자로 입문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지식 기반 커뮤니티 활동, 그룹 프로젝트,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을 통해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다.
둘째로 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산학 협력 과정이다. 산업체 파견인력들은 1년 과정을 이수한 뒤 지도교수와 4개월간 산업체 근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학문과 산업 간 협업을 증진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에서 학습한 이론을 실제 문제에 적용함으로써 현장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셋째로 서강대학교 MBA 학위와 해외 대학의 전공별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트랙이 있다. 이는 주간 MBA 과정의 핵심으로써 총 2년의 수료기간 동안 처음 1년은 서강대학교에서, 그리고 그다음 1년은 해외 대학에서의 학업을 통해 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트랙이다.
서강대 MBA 수업전경. [사진 제공 = 서강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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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말과정 MBA는 1980년에 1기생을 모집한 이래 지금까지 75기로 이어지고 있어 졸업생들은 학위뿐만 아니라 서강MBA 동문 네트워크를 큰 자산으로 보유하게 된다.
총 4학기 2년 체제인 야간 MBA의 특징은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일정을 고려해 평일(화·수·목) 저녁과 토요일(오전·오후)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8주 또는 16주 교과목들을 혼합 배치하여 학생들의 스케줄에 맞춰 유연하게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따라서 주중 저녁이나 주말을 이용해 MBA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최적의 과정이다.
커리큘럼상으로는 최고의 학문적 수월성을 지향하는 서강대 교수진의 깊이 있는 강의와 더불어 경영현장에서 활동하는 최고 수준 실무전문가들의 강의프로그램이 서강MBA의 또 다른 한 축을 맡고 있다. 실무전문가 강의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16주 정규수업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글로벌 최고경영진 역량개발기업인 'Korn Ferry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개발한 'Leadership Journey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최적화된 코칭을 통하여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향후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아울러 졸업 이후에도 평생교육과 AS의 관점에서 역량개발과 경영지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POST-MBA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각자 관심 있는 과목들을 수강하면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선배들의 조언 / 금감원 김태근 씨
1년간 해외 유학 경험…인생의 변곡점 가치 있어
Q. 본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서강대MBA 8기 졸업생 김태근입니다. 저는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은행, 증권회사, 카드사 등의 민원이나 분쟁을 처리하는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Q.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서강대를 선택한 이유는?
▷서강대 MBA 과정에 지원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말리더군요. 힘들다고.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저에게는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학교란 뜻이니깐요. 서강대는 다양한 학교와 제휴가 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Q. 서강대 MBA를 이수하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전문가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특강은 단순한 지식 습득 차원을 넘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해외 경험이 없던 저에게 일리노이대학교에서의 1년은 학업과 생활 하나하나가 유익한 커리큘럼이고 경험이었습니다.
Q. 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비싼 학비와 시간을 들여 MBA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나에게 그만큼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가는 것, 그리고 복수학위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학 기회를 얻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강대 MBA 과정은 귀중한 경험을 상대적으로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MBA 진학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과감하게 도전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기획취재팀 = 김효혜 기자(팀장) / 조성호 기자 /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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