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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GM 군산공장 재가동 방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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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24일 “GM군산공장의 재가동을 정부에 간절히 희망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울신문

송하진(앞줄 왼쪽 네 번째)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 14개 지역 시장, 군수들이 지난 2월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한국 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GM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전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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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는 “(어제 타결된) 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서 군산공장이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GM군산공장에 대해 조기 재가동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평과 창원 공장은 신규자금 투자와 외국인투자 지역 지정으로 회생방안을 말하면서 군산공장에 대해선 일언반구 대책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전북도민은 정부에 대한 서운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지역민심을 전했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군산지역은 다 죽어가고 있다. 국민을 생각하고 고사돼 가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고용·산업위기 대응 정부 추경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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