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합의 도출 후 승리라고 하는 건 쉽지만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아"
불가역적 비핵화 원칙 재확인…"최대 압박 작전 지속"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간단한 합의를 도출하고서 승리라고 주장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들이 그들의 핵무기를 제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북한으로부터 얻어내야 만 합의가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통해 CVID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의 비핵화로 귀결될 수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원장과의 긍정적 대화에 앞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작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백악관 수석보좌관 "'트럼프의 비핵화'란 핵무기없는 완전 비핵화" |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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