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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나토·호주 "국제사회, 북한 비핵화 때까지 대북제재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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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진전 신호 환영"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비핵화를 할 때까지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턴불 총리는 이날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턴불 총리는 "우리는 회담에서 한반도의 진전 신호에 대해서 환영했다"면서 "그러나 국제사회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확인할 때까지 경제적 제재 압력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에게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행하고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화를 북한에 촉구하게 하도록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턴불 호주총리와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사진 나토 제공]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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